‘언더커버’ 지진희X정만식X권해효, 위험한 술자리 회동 포착

입력 2021-05-07 14:33   수정 2021-05-07 14:35

언더커버 (사진=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언더커버’ 지진희가 정만식을 소환한다.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7일 한정현(지진희 분)과 도영걸(정만식 분), 그리고 오필재(권해효 분)까지 세 남자의 위험한 회동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 고윤주(한고은 분)의 등장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비밀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또다시 아내 최연수를 속여야 하는 한정현의 운명이 그려졌다. 죽은 차민호(남성진 분)가 남긴 화수분 사업 문서 속 ‘이석규’와 또 다른 비밀 요원들의 신분이 도용된 차명 계좌에 의구심을 품은 그는 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여기에 차민호 사건 현장에서 재회한 고윤주가 미스터리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한정현, 도영걸, 오필재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정현이 오필재를 통해 도영걸과의 자리를 계획한 것.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도영걸에게 술을 권하는 한정현. 그의 수상한 행보에 도영걸 역시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한정현이 자신의 비밀과 가족을 볼모로 조여 오던 도영걸을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진 사진 속 세 사람에게 다가오는 낯익은 실루엣이 긴장감을 더한다. 고윤주가 아무도 모르게 잠입에 나선 것. 얽히면 얽힐수록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옛 안기부 요원들의 위험한 만남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또한 한정현의 감춰진 속내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7일) 방송되는 5회에서 한정현은 차민호 죽음과 얽힌 화수분 사업에 배후 세력이 있음을 직감, 도영걸을 이용한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언더커버’ 제작진은 “한정현이 화수분 사업의 실체를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다. 휘몰아치는 위기 속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분투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언더커버’ 5회는 오늘(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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